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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문과 집단부패의 행간 '순교자 코스프레' (연희단 거리패 대책회의에 참여한 오씨의 말)"....부산 공연 중단을 주장한 오씨에게 수뇌부 등은 “나쁜 세상과 맞서 싸우는 정의감까지 드러냈고, 잠잠해진 4개월 뒤 다시 연극을 하자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오씨는 “우리는 마치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들처럼 의협심을 드러냈다. 부끄럽다”고 개탄했다." 순교자 코스프레. 섬뜩한 장면이다. 권력형 부패, 상상 이상의 집단사기가 장기간 유지되는 기재 중 하나는 ‘순교자’ 마인드로 구성원을 무장시켜, 조직 내부를 단속하는 방식이다. 절대권력과 주변 소수의 무리들은 조직원을 모아놓고 ‘자신들은 핍박받는 사역자, 합리적 비판은 이리나 승냥이때의 모략’ 쯤으로 격하시키는 작업을 치밀하고 집요하게 기획한다. 집단 극단화를 추동해 사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내부 .. 더보기
의료계에 숨쉬는 “기이한 고대의 괴물”에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꼬꼬사 3-4] 정인숙 후견료는 사천억? 건달에게 '공짜는 없었다' 정인숙 후견 대가가 4천억?‘공짜충성’은 없다! 그는 과연 풍운아일까. [꼬꼬사 3-3편] 섹스, Drug, 야쿠자, 그리고 정건영[꼬꼬사 3-2] 65년 한일협정과 정건영 : 야쿠자, 한국을 '이용'하다[꼬꼬사 3-1] ‘긴자 호랑이’ 정건영과 야쿠자- 3공 커넥션.[꼬꼬사 2편]정인숙의 70년 3월, 그날의 의문들/누구의 씨앗일까[꼬꼬사 1편] 3공 최대의 권력형 섹스‧살인 스캔들 ‘정인숙사건’…진실은 무엇일까. [1977년 6월 28일, 재무위원회 국정감사장] 고재청 위원 : 장관! 정건영이는 일본국적을 갖고 있고 귀화해 버린 사람입니다. 천명기 위원 : 저당순위가 일본이다(1번인 듯) 이렇게 알고 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것은 정건영씨가 일본 부동산은행에서 52억6천만엥을 꾸어 쓴데에 대해서 외환.. 더보기